【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20일 제356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가 경제적으로 곤란한 경우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년도에 소득이 발생해 의무 상환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의무 상환 시기에 실직(근로자)·퇴직(공무원)·폐업·육아 휴직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상환 유예가 가능하도록 유예 대상을 확대했으며, 구체적인 유예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할 예정이다.또한 전년도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 원과 추징금 77억여 원이 구형됐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최순실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과 박영수 특검팀은 재판부에 이 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한편 1심 재판 결과는 내년 초 선고될 예정이다.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구을)은 법조계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직 법조계 고위공직자들의 퇴직 후 변호사 등록신청을 2년간 제한하는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박영선 의원은 “최근 전관 출신 변호사들의 고액 수임료와 과점적 사건 수임 현상, 관계를 이용한 전화 변론 등 전관예우로 통칭되는 부적절한 변론형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여론의 큰 지탄을 받아왔다”며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전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김수남 검찰청장이 11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김 총장은 임기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법무부 인사◇검찰수사서기관 전보▲평택지청 사무과장 이상돈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구자승 ▲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신종근 ▲수사과장 변해근 ▲통영지청 사무과장 기우전
천억 원 대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 돼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15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월과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제주에서 제 1회 보롬왓 제주메밀축제가 열리고 있다. 보롬왓은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으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사이프러스 골프장 주변에 위치한 메밀재배지 보롬왓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보롬왓 제주 메밀 축제는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메밀 농사를 짓는 젊은 농부들이 직접 발로 뛰어 수년간의 계획 끝에 열린 제주 지역 최초의 메밀 축제다.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선사하고 유통구조나 제주도 농업정책에 대한 새로운 대안 사업을 찾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특히 보롬왓 메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19일 지난 2013년에 발의했던 범죄단체해산법에 대해 지적됐던 문제점을 대폭 수정해 재발의했다.심재철 의원은 지난 2013년 5월에 범죄단체해산법을 발의해 그해 12월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심사가 진행되면서 대법원과 법무부에서는 법안의 취지에 원칙적으로 찬성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1년3개월째 계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날 심 의원에 따르면 야당의원들이 지적한 문제점은 △법원이 아닌 행정자치부가 해산명령을 내리는 것은 문제 △범죄단체 구성원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법무부가 오는 19일부터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 제정된 ‘공익신탁법’을 시행한다.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새로 제정된 ‘공익신탁법’은 기존 공익신탁 제도를 전면 재정비한 것으로, 공익신탁을 허가제에서 인가제로 완화해 누구나 쉽게 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제도를 도입한다.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익신탁은 외부 감사를 받도록 의무화 하며, 법무부에서 관리·감독을 전담함으로써 공익신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아울러 신탁계약
【서울=월드경제신문】26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소재한 남양시장 인근 단독주택에서 공기총(엽총) 난사 사건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시장 인근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작은 아버지가 총을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이 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현재 사상자수는 5명이며, 사망자는 80대 노부부와 사건 접수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장 이강석 경감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등 4명이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간통죄 법이 생긴지 약 62년 만에 폐지가 됐다.헌법재판소(헌재)는 26일 오후 2시 17건의 간통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의 위헌성 재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7명이 '형법 241조(간통죄)는 헌법에 위반'이라고 위헌 의견을 내놔 형사적 간통죄는 지난 1953년 법이 생긴지 62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리지게 됐다.이와 관련해 2008년 10월 30일 이후 간통혐의로 기소되거나 형이 확정된 5466명에 대해서도 공소 취소나 재심을 청구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간통죄 처벌 조항을 두고 찬반 논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대법원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근로자 복직소송 상고심에서 노조 및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일부승소 판결을 재 확인했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6일 김모 씨 등 7명이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불법파견 2년이 지난 원고 4명에 대해서만 현대차 소속 근로자로 인정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민주연구원과 함께 2013년 자신이 발의한 '범죄단체해산법 제정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 법안은 법원에서 반국가단체나 범죄 목적 단체로 결정된 단체들에 대해 해산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드는 내용이 골자다.건국 이후 현재까지 법원에서 반국가단체 또는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은 단체는 모두 68개인데 이 중 10여개가 현재도 활동하고 있다. 그 중 6개 단체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범민련은 국회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사무실을 두
【월드경제신문 최정아 기자】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이 12년만에 개항공항으로 지정됐다.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관세법에 의한 개항공항 지정을 받기위해 지난 2013년 8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기획재정부 방문협의 및 건의한 결과 지난 3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양양국제공항을 개항공항으로 지정하는 관세법시행령이 의결,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양양공항 개항 지정을 담은 관세법시행령이 오는 6일 공포되면, 그동안 외국항공사들이 양양공항 입출항시 세관에 사전 허가신청과 허가수수료를 납부해 왔으나 이러한 사전 허가절차와 허가수수료 면제로 양양공항
【월드경제신문=소정현 기자】미국과 중국은 국가 주도로 통합의학 뜨거운 열기 한국의 의료시장도 그 흐름에 부응하는 추세 감지 핫 이슈 ‘한의사 의료기 사용’ 소모전적 양상 비화 ‘시대사적 요청’ 정부 전폭지원 의료질적 수준제고◇의료선택권 독과점 붕괴추세 ‘목도’"한방과 양방의 협진으로 한·양방의 장점과 단점을 상호 보완해 환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문구는 마치 한국의 히포크라테스가 한방 양방 모두를 동시에 격려하고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법무부가 오는 29일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 21명, 일반검사 전보 47명, 임용 14명 등 검사 8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전국 청에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을 발탁해 서울중앙지검에 배치함으로써, 민관 유착 비리 등 수사 역량을 극대화 했다.‘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수사, 해운비리 수사 등으로 사건 부담이 가중된 일선 검찰청에 업무 분석을 통해 경력 검사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해 국민들의 편익 증진과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고검검사급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인 지박(Ji Bark)이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추모곡을 헌정한다.곡의 제목은 'Dear. Mom'.‘엄마, 울지 마세요. 저는 잘 있어요.’의 뜻이 담긴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는 기존의 추모곡들과는 달리,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가 슬퍼하는 엄마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엄마 울지 마세요.~저는 잘 있어요.~괜찮아요. 비록 지금은 우리가 떨어져 있지만~ 저는 항상 엄마 마음 속에 있을 거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가족관계등록부에 아버지로 기재 돼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양육비를 부담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이 아나라는 판결이 나왔다.15일 법무법인 가족에 따르면 지난 2010년경 유화(여·당시 22세)는 해모수(남·당시 23세)와 일시 동거를 하다가 임신을 하게 됐다.유화가 임신 사실을 해모수에게 말하자 해모수는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낙태를 요구했다. 유화는 고민하다가 혼자라도 아이를 낳아 기르기로 했다.해모수는 얼마 후 입대를 하게 됐고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세월호 사고 피해보상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원일·이하 ‘세대위’)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경 정부 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사고피해(화물피해 등)에 대한 무대책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해자들의 기자회견과 장관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에 앞서 세대위는 지난 4일 해양수산부에 공문을 보내 10일에 장관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세대위는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해 조속히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요구한 바
【월드경제신문=최정아 기자】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3명과 폭언·욕설 등을 한 2명 등 모두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적용해 지난 6월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추가로 고소했다.이로써 시는 지난 2월 상담사를 성희롱한 민원인에게 별도의 경고없이 바로 법적조치 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을 경찰에 고소하는 법적조치를 했다.폭언·욕설·업무방해를 3번 이상 지속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