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총선 정국'은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재계에서는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 출신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재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주요 기업 출신 인사는 2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첫 원내 진입에 도전하는 인사로는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더불어민주당)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국민의힘)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국민의힘)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국민의힘)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더불어민주당) △강철호 전 현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출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가장 앞선 성과들을 드러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테슬라 ‘모델Y’, ‘모델3’,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4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 기회가 제공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HMG 드라이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매각 예정가는 1만루블(우리돈 14만 5천원)이며, 2020년 인수한 GM 공장부지도 포함됐다.다만 현대차측은 매각 후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건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사와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내년부터는 아마존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현대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먼저 현대차와 아마존은 2024년부터 미국에서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의 차량을 판매한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월급쟁이 인생은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아서, 내 의사와 관계 없이 직장 생활을 그만하게 돼서, 뭔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내는데 성공해서... 어떤 이유에서든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하지만 여건이 녹록치 않다. 그렇지 않아도 새로 시작하는 기업이 제대로 일어서기란 어려운데 코로나19의 여파마저 아직 남아있다. 모두가 "어떻게 이 어려운 시기에 스타트업을 시작할 생각했느냐"고 걱정하지만, 그 누구도 "그래서 어떡하란 말인가"라는 질문엔 대답하지 못한다.이런 상황에 대한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파운트가 금융사들을 위한 퇴직연금 서비스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현재 퇴직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 중인 제1금융권 은행과 증권사를 비롯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금융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운트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은행(2021.01), 우리은행(2021.03), 현대차증권(2021.06), KDB산업은행(2021.12) 등에 퇴직연금 운용에 필요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각 금융사의 필요에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도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그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와 BYD는 이런 전기차 업계의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자는 협정에 나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 6일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55만 7천330대의 전기차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판매 증가세(10%)를 크게 앞섰다.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1년 전 5.4%에서 7.2%로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차·기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시민·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게시 석 달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6일 1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2개 시리즈 총 37편의 조회수가 지난 18일 1억뷰를 돌파한 것.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20~21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 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5년 '넥쏘'의 후속 모델 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수소 분야에 투자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orea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서 "특히 자국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투자계획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 말했다. Korea H2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2021년 발족했으며,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국산 전기차 베스트셀러인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이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2일 현대차의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28만5138대로 집계됐다.코나 일레트릭의 판매량은 2018년 2만2787대에서 2020년 8만5313대까지 늘었다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2021년 4만5610대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해 5만6611대로 증가했고, 올 들어서는 4월까지 2만6366대 판매됐다.이같은 판매 추세라면 내달 중 코나 일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SF 영화를 보면 미래 산업이 그려진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현대자동차는 9일 소니 픽처스와 협업을 통해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니 픽처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이번 영화에는 '아이오닉6'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가 등장한다. 영화는 2099년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다중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과 SK온이 미국에 합작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달러(90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6일 조지아주 북부 바토우 카운티에 지어질 배터리공장은 주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향후 20여년간 2억4700만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과 9800만달러 대규모 프로젝트 세액공제 그리고 4000만달러 조지아주 경제 사업 지원(REBA) 보조금 등을 받는다고 전했다.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세워지는 공장은 전기차 약 30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두자릿수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보이면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의 올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 기아는 21% 늘어났다.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 지난 5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7만1대로, 작년 같은 달(5만9432대)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량은 6만4070대로, 작년 동월보다 8% 늘었다.올 들어 현대차의 누적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32만5261대를 기록했다.차종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전기차 시장 경쟁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 주 브카시시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전무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스템 공장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5조7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미국에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부지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자동차 박물관에서나 볼듯한 모습의 포니 쿠페가 돌아왔다.현대자동차는 18일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다.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전기차(EV) 누적 판매 50만대를 달성해 유럽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는 지난 2014년 첫 전기차 출시 후 9년 만의 성과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50만8천4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27만3천879대, 23만4천543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펼친 것이 전기차 시장 선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라인업이 주축이었던 주력 차종에 친환경 모델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충이 가속 페달을 밟는 가운데, 정부도 파격수준의 세제혜택을 내걸며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연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계획과 더불어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공장을 착공했고,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