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안성빈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을 올렸다. 수출 증가로 김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식품업계에 따르면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김밥 판매 가격을 100~500원 수준에서 지난 9일 인상했다. 기본 메뉴 격인 ‘바른김밥’은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올랐다. 참치김밥은 5800원에서 6300원으로 500원, 불고기김밥은 6300원에서 6500원으로 200원 각각 올랐다.이에 앞서 ‘김가네김밥’은 지난달 메뉴 가격을 500~1000원 올렸다. 기본 메뉴 격인 ‘김가네김밥’은 3900원에서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동서식품이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의 용량과 일부 원료 함량이 변경됐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고지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동서식품이 호주 업체 '몬델리즈'에서 수입 판매 중 제품이다. 문제는 실제로 변경된 건 지난해 4월인데,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변경 고지했다는 점이다. 가격은 기존과 같지만 용량은 200g에서 190g으로 10g 줄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해당 제품 제조사인 몬델리즈가 품질 개선을 위해 유크림 함량을 기존 49%에서 17%으로 줄이고, 우유의 함량을 66.6% 늘려 새롭게 배합했다.
[월드경제=김초롱 기자]정부가 가격은 그대로두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단절하기 위해 고지 의무를 부과한다. 또 업체가 부당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추경호 경재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기업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만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사실상 가격인상임에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파리크라상이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인증 제도다. 회사측은 지난 2019년 하반기에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2023년 하반기까지 2년 마다 시행되는 CCM 인증에서 3회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파리크라상은 제품 품질 관리·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CCM 사무국을 신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광동제약이 20일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제주삼다수 46% 폭등'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기사에는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500㎖×20개)가 9220원에서 1만3485원으로 46.3%(4265원) 폭등했다'는 내용이 포함했다.이와 관련해 광동제약 측은 "올해 1월과 11월 제주삼다수(500㎖×20개) 가격을 비교한 판매채널 기준이 다르고,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잘못 공시된 수치가 있어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앞서 제주삼다수는 2018년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정부가 제품 용량을 줄이며 가격은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제동을 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안정 대응책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최근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11월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신고센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냉방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에어컨이 판매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5∼7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에어컨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7건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에어컨을 구매했으나, 실제 제품을 받아보니 냉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등, 불량품인 사례가 접수됐다.소비자가 문제 제품에 대한 환불을 요청했지만, "그대로 쓰라"는 답변을 받거나, 답변을 받지 못하는 경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졸음쉼터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위해 장애인이 통행할 수 있는 보도 등의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그러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에 설치된 졸음쉼터 50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화장실은 휠체어 출입 등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조사대상의 60%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졸음쉼터 50개소 중 19개소(38%)는 외부바닥면과 주출입문의 높이 차가 2cm를 초과해 휠체어 사용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을 위해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시설 및 정보 접근성에 제약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장애 시설이 지자체별로 확대 조성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전국 무장애 공원 18개소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는 시설의 설치 또는 정비상태, 정보제공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무장애 공원 18개소 중 2개층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16개소를 확인한 결과, 모두 경사로 또는 장애인용 승강기나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관광 취약계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수소가스 안전성은 일반적인 작동조건 1회 사용, 10분 이내에서는 수소가스 생성량이 많지 않아 폭발·폭음 현상이 발생한 제품이 없었다. 그러나 3개 제품의 경우, ‘수소수 제조모드’에서 연속으로 30분 이상 사용하게 되면 수소가스 함량이 높아져 점화할 때 순간적인 불꽃과 폭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수소흡입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4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일부 제품은 연속해서 30분 이상 사용 후 점화할 때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객 애로사항 해결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LG전자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성과다.LG전자는 3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OTT, VOD 서비스를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TV 6개 제품(고가형·중저가형)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반화질(SDR) 영상, 시야각, 동영상 끌림 등의 성능은 전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고화질(HDR) 영상과 음향품질은 제품 간 차이가 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 및 개선 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등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홈트레이닝의 유행으로 운동복 기능을 갖춘 일상복이 인기를 끌면서 일반 레깅스에 비해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조거(Jogger)형 요가복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 11개 제품(8개 브랜드)을 시험한 결과, 기능성, 내구성, 색상변화에 차이가 있고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5일 밝혔다.조거(Jogger)형은 바지 밑단과 허리부분에 고무 밴딩 처리하여 활동성을 강조한 편안한 스타일의 요가복이다. 또한, 안전성 및 내세탁성 등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기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최근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 욕실세정제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액성(pH)과 내용량이 표시와 달라 기준에 부적합했고, 항곰팡이 성능과 세척 성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유해물질과 용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가정 내 위생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 욕실세정제 8개 제품을 시험했다. 시험 결과, 일부 제품은 액성(pH)과 내용량이 표시와 달라 기준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면역력 강화·노화 방지와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석류 음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즙 20개 제품의 안전성과 당류 함량, 표시·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표시된 섭취방법에 따라 마시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중금속·타르색소 등의 유해물질이 기준 이하거나 불검출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광효율·플리커·수명 내구성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품질 및 제품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소비효율)은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 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SKLA12WHPE2650KG2),GE(LED12/A65/865/220V/E26/RA80) 등 2개 제품은 광효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최근 온도조절·보온기능이 추가된 무선주전자(전기포트)는 분유 제조, 차 우림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무선주전자(전기포트)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가열 및 보온성능 등의 핵심 품질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 구입 가격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열시간은 제품 간 차이가 컸으나 에너지소비량은 유사했으며 물을 끓이는 데 소요되는 가열시간은 제품 간에 최대 2.8배(3분 15초 ~ 9분 8초) 차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마다 지방산(EPA와 DHA의 합)과 비타민E 함량, 캡슐 크기 등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특징을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자료를 기반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섭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