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 사명의 의미도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전략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현대모비스는 5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전시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이상 국토부)는 설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성수기 기간 동안 11월 평균 대비 약 8%~25% 물량 증가 예상된다.명절 성수기에는 명절 성수품, 선물 등 택배물량이 평시 대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 증가에 사전대응하고, 물량 증가가 심야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사자 과로방지 조치 시행 등을 위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기아(000270)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기아 브랜드 리론칭 방향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오토’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며,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한다.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한다.특히 오토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자동차 판매 업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 본사에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가 국내에 설립한 판매 법인이며, 이 사건 법 위반 행위는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이 공동으로 책임이 있으므로 이하에서는 2개 회사를 구분하지 아니하고 '테슬라'라고 한다.3일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19년 8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국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BRT(Bus Rapid Transit)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이다.3일 국토부에 따르면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총 길이 10.2km인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을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성남~복정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 TaaS본부 및 차량 SW 담당 송창현 사장이 직원들과 마주하고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0월 28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2022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중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6일까지 약 17일간 중 이라고 2일 밝혔다.아울러, 전환노선 5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까지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 3개의 특징은 우선,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9일부터 화물자동차를 비롯해 노선버스 및 택시에 대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연장을 위해 유가보조금 지급지침 및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된 경유 유가보조금(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종료시점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정부는 화물자동차, 노선버스 및 택시의 유류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LPG, CNG 및 수소에 대하여 유류세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Sinclair)와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차량용 방송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ATSC3.0(미국 차세대 방송 표준) 수신 시스템의 기술력을 현지에서 입증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는 전략이다.ATSC3.0은 미국에서 20년 만에 새로 제정한 차세대 방송 표준이다. 방송 주파수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의 고속 송·수신을 구현한다. 통신 주파수보다 더 넓은 도달 범위를 저렴하게 활용하면서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이를 한층 더 뒷받침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최근 미래 세대와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약속인 ‘2045 탄소중립 보고서’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약속은 단순 선언이나 슬로건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따른 구체적 이행 방안을 보고서 형태로 대외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가 체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이행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1세기 들어 빈발하고 있는 가뭄, 홍수 등 이상 기후는 인류에게 새로운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 발전이 탄소 배출을 심화시킨 데 따른 후유증이다,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기자】현대자동차는 20일 완전히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KONA, 이하 코나)’의 완전히 새로워진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코나의 △전기차를 비롯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하며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뽐냈다.디 올 뉴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