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고차량 운전자는 무사고 차량 운전자 보다 급가속 등 위험운전 행동을 약 1.5배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11개 위험운전행동은 과속, 장기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급진로변경, 급앞지르기, 급좌회전, 급우회전, 급U턴 등이다. 이는 2021년에 1만㎞ 이상을 운행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사고 운전자 8792명과 무사고 운전자 1만8074명의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이다.버스의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도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의 교통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부지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유형을 신설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이하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회전교차로는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로 진·출입부,회전부,원형교통섬으로 구성되며, 신호등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해 교통소통을 원활히하고 차량·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회전교차로의 설치 효과에도 불구하고, 사고감소 효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3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예방 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버스나 상용차의 대형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엠브레인(M.Brain)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신고정보가 불명확한 이륜차에 대해 2021년 6월부터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리대상 25만건 중 16만건을 현행화 했다고 11일 밝혔다. 불명확한 이륜차는 차대번호,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정보가 누락되거나 관련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다.이번 일제조사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이륜차 관리제도의 개선 방안'과 올해 2월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해당 이륜차 대부분은 모델연도가 1990년대로 신고된 지 30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9일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마트 캠퍼스챌린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 캠퍼스챌린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분야 청년 아이디어를 발굴·실증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9월 1차로 6개 팀을 선정한 이후 이번에 2차로 선정하게 됐다.'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조금 이르게 찾아온 11월 한파를 시작으로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가 심상치 않게 들려 오고 있다. 본격 추위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11월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권장하는데 정말 필요한 지 알아보며,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도 소개한다. 지 알아보며,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도 소개한다. 눈이 내리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한다?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서야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종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모비스가 또 한 번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인다.현대모비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는 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 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교육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점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상의 교통안전 환경에서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실제로 정확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또는 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개정안 시행 첫날에도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은 불법 주정차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정차 차량으로 시야가 가려져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그동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도 별도의 주정차 금지장소로 지정되지 않으면 주정차가 가능했으나 이제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주정차 의무를 위반하면 일반 주정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의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자전거 운전 중 사고를 보장하는 ‘자전거 전용 플랜’을 새롭게 탑재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상품 ‘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그간 자전거 관련 보험의 경우 자전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이 많지 않고,가입을 하더라도 보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이번 ‘KB스마트운전자보험’ 개정 출시를 통해 ‘운전자 플랜’, ‘운전자+자전거 동시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는 사업용 화물차의 불법증차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증차 조사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대형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운송업체의 화물차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국토부는 불법증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화물운송시장 내 불법증차 차량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불법증차 조사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사업용 화물차 불법증차를 집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스토리가 많은 브랜드와 상품에는 다양한 수식어와 별명이 붙는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에도 100년 가까운 역사 동안 수많은 별명이 붙어 있어 ‘별명부자’로도 불린다. 대표적으로 막힘 없이 신나는 고급차라는 의미의 ‘카리오카’(1930년대 남미에서 유행한 춤이름)라 불린 ‘PV36’, 장점이 많아 끝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의 ‘아마존’으로 불린 122S(1959년) 등 수많은 자동차 모델에 재미있는 별명이 붙어 있다. 국내에서도 볼보는 재미있는 별명이 새롭게 만들어 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공적인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앞으로 불법촬영 등 성폭력 범죄자는 최대 20년 간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되고, 음주운전자의 택시·버스 운전자격 취득 제한도 강화되는 한편, 무면허자에게 차량을 대여한 렌터카 사업자는 사업정지 등 한층 높아진 제재를 받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이하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오늘(20일) 의결된 개정법률은 택시·버스·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6일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남산초등학교에서 ‘신한마음우산’ 기부식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마음우산’ 이벤트는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 착안해 우산을 함께 나눠 쓴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참여자의 숫자에 따라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우산을 제작·기부하는 이벤트다.‘어린이 안전에 마음을 기울이자’는 취지에 공감한 아나운서, 개그맨, 배우, 방송인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오는 30일부터 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이용객을 맞이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이달 30일 오후 4시부터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9.7km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 7.08km 구간을 개통하고,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 12.1km를 오는 7월 2일에 순차적으로 준공·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새롭게 개통하는 국도별 주요내용은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9.7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34개 고속도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다차로 하이패스는 2~4개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의 차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로 구분 시설물을 철거하고 고속도로 본선과 동일하게 차로폭을 확보한 것으로, 2020년까지 32개소가 구축됐다.다차로 하이패스는 통과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시속 50∼80㎞로 빨라져 1개 차로 차량 통과 대수가 시간당 최대 1100대에서 1800대로 64% 증가했다. 또한 차로폭이 넓어지고 차로 시설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지난 2월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타이거 우즈가 탄 자동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주행정보와 운전 기록 등을 파악하기 위한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타고 있던 자동차 덕분에 타이거 우즈가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모든 미디어와 소비자들은 타이거 우즈가 탄 모델이 무엇인지 궁금증과 관심이 커져만 갔다.타이거 우즈가 탄 모델은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공식후원 차량인 제네시스 SUV GV80로 확인됐고, 제네시스 GV80의 안전성과 편의사양이 주목받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정부는 내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사항으로는 4월 17일부터 도심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이면도로에서는 30㎞로 전면 제한되고 음주운전 등 중과실 사고 시엔 보험금을 구상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이번 정책은 10만명 당 보행자 사망자 수가 OECD 평균 5.1명보다 높은 8.1명인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보행자·사업용·이륜차 등 주요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앞으로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통사고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한 사고 책임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는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에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3월. 아이들의 개학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원 등교, 나머지 학년은 주 2~3일 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주변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쿨존'이라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하지만,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어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줄지 않으면서, 소중한 아이들의 교통사고는 매년 늘어만 가고 있다.사고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신호 위반 또는 횡단보도 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병원에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사고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이 제네시스 GV80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사고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혼자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차량은 도롯가로 여러 차례 구르며 전복됐고 크게 파손됐다. 우즈는 소방관들이 차량의 앞 유리를 뜯어 겨우 구조했고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 우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현재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