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공사 끝나는 내년 6월 완공 예정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서울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 중인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오류IC방향 지하차도 2차로를 6일 오후 3시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임시로 개통된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구로IC방향 2차로와 함께 양방향 4차로가 모두 개통된다.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지하차도는 총 736m, 4차로로 지난해 5월30일 구로IC방향 2차로를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개통했다.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지하차도가 기존 개통된 구로IC방향 2차로와 함께 오류IC방향 2차로가 임시 개통되면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통행 시간이 단축 돼 교통 불편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부순환로 개봉역앞에 지하차도가 설치됨으로써 남부순환로로 인해 단절된 개봉동 지역의 균형 발전과 남부순환로~부천시계간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지하차도공사는 2013년 10월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도정비, 도로포장, 주변 접속도로 정비, 조경 등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지하차도 4차로 전구간이 임시 개통되면 단절된 개봉동 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남부순환로에서 부천시계간 광역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서울 서남권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