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1일 개시하며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8일 전했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분산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시행 중이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하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한화큐셀은 예측사업에 참여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모집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통령 특사로 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방문한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4얼 16일까지 자동차 중심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과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공개했다.먼저 한국타이어는 행사 제품 4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벤투스(Ventus)’ 브랜드 전 제품과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 제품을 구매하면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사용 가능한 4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전기차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차량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이 시장에 나온다. 전기차나 PBV(목적기반 차량) 뿐 아니라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차량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Electronic Leveling Con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국내시장에서는 2023년 2월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공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일 선보였다.EV9은 기아가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전동화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의 변화를 이끌 플래그십 SUV다.EV9의 차명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플래그십의 위치와 역할을 상징하는 숫자 ‘9’을 더해 정해졌다.이날 기아가 공개한 이미지와 영상은 차량의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기아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함께 이번달 2일부터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신기술에 기반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개발 중인 V2V 급속 충전 기술은 전기차 내부에 별도 제어기를 탑재해, 전기차의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 시 차량간 충/방전을 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고객은 충전을 위해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휴맥스모빌리티는 ‘끊김없는 생생한 이동’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Turu(투루)’의 시작을 발표하며,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6년 벤처 1세대 대표기업 휴맥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핵심 거점인 주차장 공간의 모빌리티 HUB 혁신을 목표로 국내 No.1 주차 운영 기업인 ‘하이파킹’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및 토탈 솔루션 ‘휴맥스EV(이브이)’, 제주 No.1 충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카셰어링 ‘피플카’, B2B 카셰어링 ‘카플랫’ 등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에너지솔루션,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Ford),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Koç Holding)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Başkent)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용차에 주로 탑재될 예정으로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2023 캐나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 톤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 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 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3000여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해외에서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특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전체 특허 출원분의 70%가량이 자율주행과 전동화, UAM과 로보틱스 같은 선행 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포상하고, 창의적 연구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2022년 수자원 관리 부분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CDP는 다우존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경영을 추진해 2022년 한 해 동안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ESG 관련 이용금액’은 카드 본업과 연계해 △친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정부 정책 지원 등의 영역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금액 및 대출액을 의미한다.우선, ESG 관련 2022년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이는 2022년 신한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최근 3개월간 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5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자동차 관련 분야의 회사설립·인수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 76곳의 소속회사는 작년 11월 1일 2887개에서 올해 1월 31일에는 2882개로 5개가 감소했다.이 기간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2개였는데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61개 사가 계열에 편입됐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66개 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신규 편입 회사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사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2023 Best of Awards)’에서 △기아 니로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23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현대차그룹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정부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 3735명을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자동차업계 의견수렴을 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에코프로 그룹이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 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