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동원F&B가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동원F&B에 따르면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은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판매가가 인상된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이다.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참치캔의 주요 원재료인 가다랑어 원어의 원가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주회사 관련 규정에 관한 해석지침(이하 해석지침)을 개정해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일반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보유 허용 등 개정 공정거래법상 관련 규정의 구체적인 적용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이다.공정위는 개정 해석지침에 일반지주사의 CVC 보유와 관련해 CVC 소유주체, 행위제한 적용시점 및 유예기간 등을 명시하고, 출자금, 총자산, 특수관계인 등 CVC 행위제한 규정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기준을 마련해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했다.아울러,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이한수)는 지난 2월 시멘트 제조사 쌍용C&E 동해공장의 설비 개조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재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사와 관련해, 쌍용C&E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사 쌍용C&E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는 등 경영책임자의 의무사항을 소홀히 해 재하청 업체와 도급인 시멘트 제조사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게 돼 재해자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그간 고용노동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집중 단속기간 중인 오늘(9일) ‘제31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기존의 3대 안전조치 외에 식품 혼합기 등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험작업까지 점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실상 오늘(9일)은 오는 14일~12월 2일까지 운영 예정인 불시감독을 앞둔 마지막 ‘계도’ 중심의 점검으로,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 400여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600여명, 총 1000여명이 투입돼 식품제조업과 제지업 등 1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고용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함께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H-ESS는 기존 ESS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커패시터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장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LS머트리얼즈가 대형 커패시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LS전선이 온도 모니터링, 충·방전 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식이 제한(Dietary Restriction)을 통한 장수(長壽) 기전과 그 핵심 성분을 밝혀냈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빅데이터와 분자생물학 연구 기술을 적용해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Threonine)의 건강 수명 증진 효능과 그 기전을 규명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논문명: L-threonine promotes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올해 3분기 누적 사망사고가 483건, 510명이 발생했다. 업종별 사고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이 50%이상을 차지했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022년 3분기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7일 고용부가 발표한 3분기 누적 재해조사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3분기 사망사고 483건으로 510명이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243건(253명) △제조업은 136건(143명) △기타업종은 104건(114명) 발생했고, 업종별 사고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 50% △제조업 28%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소방 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 2020년부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의결로 통과됨에 따라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다고 6일 밝혔다.정부는 국방과학기술의 역량 결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그 후속조치로 지방이전계획안을 수립했다.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2023년 지휘부 및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S전선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전선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과 ‘이산화탄소(CO2)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케이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국가의 탄소 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이 기술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산성가스를 효율적으로 포집한다. LS전선은 확보한 기술을 개량하고 최적화해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이하 EIPP)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EIP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부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홈페이지는 EIPP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가와 기관․기업들에게 EIPP를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설했으며,기재부는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최근 수도 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관련 법령 및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0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자 향후 3년간 약 1조7500억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조7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 보다 17% 성장한 877억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전화,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S전선은 전선 업계 최초로 온라인 소통 채널 ‘LS전선 뉴스룸 : 뉴스프레소(NewsPresso)’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뉴스 전용 채널을 구축해 언론·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뉴스룸은 △프레스룸 △비즈니스 △사람과 문화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된다.기업 PR과 제품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 중심의 홈페이지와 달리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제품 개발 및 수주의 비하인드 스토리, 산업계 동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임직원 인터뷰와 영상 등을 통해 흥미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주주·기관투자자·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허은녕 △사외이사 유명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외이사 두 분이 4월과 5월 사임 및 퇴임하심에 따라 신규로 사외이사 두 분을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동원그룹이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지배구조 재편을 완성했다.동원산업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종료 보고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9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동원산업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 2023년도 1회차 신규 도입 비전문 외국인력(E-9) 약 2만명에 대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발급하는 2만명분은 업종별 배정인원이 확정됐고, 탄력배정분(2023년 연간 1만명)은 고용허가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이는 10월 25일자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2023년 외국인력(E-9) 입국 쿼터 결정 등에 따른 것이다.고용부는 산업현장의 구인난 심화 등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2개월 앞당겨 1회차 고용허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1조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 이익은 36.2% 감소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 3분기는 악화된 국내외 경영 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중국 소비 시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확장을 이뤄내고, 아세안·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콜센터 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59개 업종, 244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평가 지수 모델이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 모니터링 조사’와 콜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지표를 산출했다.귀뚜라미보일러는 △ 본원적 서비스 △ 부가적 서비스 △ 신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