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승객 수송 부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하고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 시각) 월드카 어워즈 주최 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의 인기모델 체급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브랜드 대형SUV 모델은 테라칸 단종 이후 이렇다할 모델이 없던 시기가 있었다. 이 때 혜성같이 등장해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 현대차 팰리세이드 모델이다.2018년 12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플래그십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출시했던 팰리세이드 모델은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공간’에 담기 위해 설계부터 이름에까지 철저하게 기획된 모델이다.현대자동차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2022년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양사의 합산 매출은 2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17조6106억 대비 13~14% 증가를 예상했고, 기아는 69조8624억원 대비 19% 늘어난 83조1000억원을 예상 매출로 제시했다.두 자릿수 매출증가를 자신하는 배경은 무엇보다 차량용 반도체로 인한 생산차질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차·기아가 판매 목표를 747만대로 잡고 다양한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 73만200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국산차는 중견3사,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판매서비스 만족도는 국산차가 처음으로 수입차를 앞질렀으며, 사후서비스(AS) 만족도에서는 수입차가 국산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으며 처음으로 800점(1000점 만점)대를 돌파했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지난 1년 새 차 구입자와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각각 판매 단계(영업소·영업직원·인도과정·판매후관리)와 AS 단계(접근·절차·환경·결과·회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자동차 대체 구매 때 현대·기아(제네시스 포함) 보유 고객의 재구입률이 급상승했고 수입차 점유율은 크게 늘었다. 반면 중견3사(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는 두 진영의 협공에 고객을 빼앗기며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현대·기아를 중심으로 중견3사와 수입차가 경쟁하던 `2강3중+α` 구도였다면, 앞으로는 현대·기아라는 슈퍼파워 아성에 수입차 정예군단이 도전하는 양자대결 체제로 변화가 예상된다.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2021년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인 대한민국. 2016년 이후 7~8위권을 맴돌던 자동차 생산량이 늘어난 이유는 SUV와 고급차 모델,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생산라인이 확대되면서 가능했다.국내자동차 산업이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세그먼트가 있다. 바로 경차 시장인 A세그먼트 모델들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차모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인기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경차의 가장 큰 경쟁력인 가격에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부품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5.3%, 기아는 0.7% 상승한 4.8%로, 양사 합산 점유율은 1.8%포인트 증가한 10.1%를 나타냈다.이는 폭스바겐(26.5%), 스텔란티스(16.9%)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현대자동차가 선보이는 경형 SUV '캐스퍼'가 사전예약 첫날 1만8000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캐스퍼가 기록한 사전예약 대수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으로는 최대다. 앞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1만7294대를 기록한 바 있다.국내 최초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노사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만든 자동차 ‘캐스퍼’가 출시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 판매 계약을 받은 첫날에만 올해 생산 목표를 넘어서는 예약 물량이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 최초의 1000만대 생산 판매 기록한 모델' , '생산모델 10대 중 7대는 해외시장에서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설명만 듣고도 떠오르는 모델이 있을 것이다. 바로 아반떼의 지난 발자취이자 대표기록이다.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4년 10월 27일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아반떼의 인기는 곧 현대자동차의 부흥의 상징과 같았다. 당시 기록은 아반떼를 생산한 24년간 연평균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자동차 업계에는 인기를 가늠하는 다양한 용어가 있다. 그 중에서 ‘1만대 클럽’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1만대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특정기한 동안 해당 자동차모델이 1만대 이상 판매돼야 한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1만대 클럽’ 가입조건은 다르다. 국산차의 1만대 클럽은 월 1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말하며, 수입차의 경우에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를 통칭한다.아무리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좋은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고, 판매되지 않는 모델은 죽은 제품과 다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무려 6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중고차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현대차는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판매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현재 중고차 매매업은 시장 규모만 20조원에 달하지만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된 분야이다.기존에 SK엔카를 운영하던 SK그룹이 대기업으로는 안정적으로 ㅅ 사업을 진행했지만, 외부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다.작년 초 중고차 매매업 지정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하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에서 열리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20’ 사무국은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성인남녀 1586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3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대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7.2%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올해 1∼5월 세계 각국의 전기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3.5%로 1.1%포인트 뛰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