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내달 22일까지 글꼴 '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아모레성수와 아모레부산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아리따' 글꼴 전시로,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시장 곳곳의 아리따 글꼴 따라 쓰기, 한글 자석 꾸미기, 아리따 문학 자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타이포그래피 거장 안상수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리따 한글 글꼴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7인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아리따 폰트가 사용된 '글꼴 봉투' 굿즈를 증정한다.

전시는 삼일절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리따 글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공식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스'의 아리따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