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8일 '써머스비의 망고 라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 시장의 성장에 맞춰 써머스비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4.5%로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사이더 제품으로, 망고의 달콤한 과즙에 라임의 상큼함이 더해져 화사하면서도 상쾌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칵테일 레시피에도 활용될 만큼 다른 주류와 섞어 마셔도 잘 어울려 믹솔리지 트렌드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사이더는 사과를 발효하여 만든 1~6%의 알코올을 함유한 과실주로, 유럽에서는 이미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써머스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5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써머스비 망고라임은 500㎖ 캔 제품 1종만 출시됐으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가볍게 주류를 즐기는 문화의 정착에 발맞춰 써머스비의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올봄, 망고 라임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해 국내 과일 탄산주 시장을 확대,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