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자료입니다. Bing 이미지 생성기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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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오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정부가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2월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유류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로 휘발유는 인하 전 탄력세율 대비 리터(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앞으로 2개월 동안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