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복지재단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 웰컴금융그룹
웰컴복지재단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 웰컴금융그룹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웰컴금융그룹(회장 손종주)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나섰다. 

웰컴금융그룹은 웰컴복지재단(이사장 고광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서울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28개 기관 28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리터러시(literacy) 교육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는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은 ▲소프트웨어 윤리 ▲코딩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 피지컬 컴퓨팅 ▲도트매트릭스 ▲네오보드 등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아 총 6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컴퓨터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디지털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웰컴복지재단은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등 계열사를 둔 웰컴금융그룹이 2022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아동,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을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통해 우리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웰컴복지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을 규제하기 보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소프트웨어 리터러시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수강한 아동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