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식에 참석한 넥슨 민용재 이사(좌), 버디버디 김형철 대표(우)
넥슨(대표 권준모)과 버디버디(대표 김형철)는 금일, ‘카트라이더리그 사업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는 국산 e스포츠의 선구 격인 카트라이더 리그에 대해 넥슨과 버디버디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년 간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넥슨과 버디버디는 이후 지속적인 리그 진행을 통해 카트라이더 리그의 재미와 가치를 키울 예정이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연말에는 연간 진행된 대회에 대한 특별 경기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넥슨은 버디버디와의 리그 사업 제휴의 첫발로, 내일 29일부터 ‘08/09 버디버디컵 카트라이더 9차리그’의 온라인 예선을 시작한다. 총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 후에는 오프라인 예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중순부터는 온게임넷을 통한 방송과 함께 본격적인 본선 경기가 시작된다.

08/09 버디버디컵 카트라이더 9차리그는 직전 리그인 아프리카컵 카트라이더 리그와 동일하게 총 상금 규모가 3천 만원이며,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버디버디의 김형철 대표이사는 이번 카트라이더 리그 사업 제휴와 관련하여 “국내 최고 인기 캐주얼 게임인 카트라이더 리그 후원을 통해, 리그가 더 많은 인기와 발전을 하길 기대”한다며 동시에, “넥슨과 버디버디가 파트너사로서 성공적인 제휴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인기리에 최근 8차까지 진행되어 온 카트라이더 리그 관련하여, 버디버디라는 훌륭한 파트너사가 함께 하게 됨으로써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 앞으로 1년 간 더욱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2005년부터 카트라이더 리그 진행을 시작한 넥슨은, 최근 5월 10일 부산 벡스코 야외 무대에서 아프리카컵 카트라이더 리그의 결선을 갖는 등 꾸준한 행보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