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지난 21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경기도 권역 내 그룹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봉사를 실시하고 관련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 및 기부금 전달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그룹홈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룹홈이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를 제공,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 놀이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초등학생 그룹홈 아동들과 1대 1로 짝을 지어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카드를 만들고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임직원 기부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 1041만 원을 유력 NGO인 월드비전에 전달, 아동들에게 패딩 및 크리스마스 선물과 향후 그룹홈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들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과 뜻을 모아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