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의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유가족 지원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활비와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하고, 이런 후원사업들이 지속되어 소방공무원분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