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기지 모듈러 로봇 'NOVA'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우주 기지 모듈러 로봇 'NOVA'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30일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 프로그램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최종 수상 작품을 공개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하드웨어 플랫폼(Global Innovation Hardware Platform) 기업 모델솔루션이 진행하는 MOA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과 한국 유수 대학교의 산업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Hi-Fidelity Prototype)’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상용화 제품에 근접한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하고, 제작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실제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산학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올해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활용될 미래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 중 창의성과 혁신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우주 기지 모듈러 로봇 'NOVA'와 반려로봇 'LAIKA'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첫 번째 수상작인 ‘NOVA’는 지구 이주민들이 거주하는 우주 기지(공유 공간) 안에서 인간을 돕는 모듈러 로봇으로, 인간이 기지 밖의 우주로까지 자유로이 다닐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 로봇으로 디자인됐다. 모델솔루션이 개발 중인 구동로봇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제 구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됐다.

 

반려로봇 'LAIKA'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반려로봇 'LAIKA'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두 번째 입상작인 ‘LAIKA’는 우주 공간에서 항상 사람과 함께하며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가는 반려로봇이다. 기존 4족 보행 로봇들이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기계적인 느낌을 탈피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모델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산업디자인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OA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