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현대차그룹은 27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실내 건축, 사용자 경험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성과는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가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