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지원 요건을 충족한 75만4000명에게 최대 200만원 지원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난 31일 특수형태근로자(이하 특고)·프리랜서 75만4000명에게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최종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1차∼5차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에 포함된 기수급자 64만명에 대해서는 6월 17일 지원금을 우선 지급했으며, 신규신청자 11만4000명에 대해서는 계좌 이체오류 등을 확인해 지난달 31일 최종 지급을 완료했다.

고용부는 당초 신규신청자는 8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많은 19만8000명이 신청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추석 전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번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온전한 손실보상이라는 기조에 맞춰 그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고·프리랜서에게 두텁게 보상하기 위해 직종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수준도 200만원으로 높혀 지원했다.

그간 6차례 시행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결과를 살펴보면 총 478만8000명에게 5조300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