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 집중 육성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해 '제3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오는 7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3기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인 혁신창업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 공지사항 및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절차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PT평가를 통해 최종 60개 내외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금융서비스(투자, 보증 등)와 비금융서비스(벤처인증, 멘토링, R&D지원 등)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제3기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이끌어갈 진정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가에게 최대 1억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유망 청년인재의 성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