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젊은 층이 최근 힐링이 되고, 일상에 지쳤을 때, 국내에 저비용항공을 이용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제주도이다.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계층의 실속파 중심으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 이용 Trend를 반영한 신한카드의 발빠른 행보가 돋보인다.

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년 간 연도별 항공사 이용고객 (분석대상 누적이용고객 273만 명, 누적이용건수 1100만 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4년말 저비용항공 이용건수는 2008년에 비해 13.46배 증가했으며, 2008년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이용건수의 비중 역시 7.75%에서 2015년은 47.67%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6일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제휴하고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 신상품을 출시했다.

금번 출시된 신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액 1200원당 제주항공 Refresh Point 1포인트 적립 및 제주항공 이용액의 경우 2포인트가 적립된다. Refresh Point는 항공사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마일리지와는 다른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주 항공의 멤버쉽 포인트다.

JDC면세점 8%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전월 실적 30만 원과 60만 원 이상시 월 최대 8000원 및 3만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URS 1만3000원, URS 플래티늄 2만3000원이다.

특히, 오는 4월말까지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시 최대 5000포인트(5만원 상당) 적립 및 제휴카드 이용 또는 제주항공 기내 이용 이벤트 등 최대 6만 원의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제휴카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ARS(080-700-7035)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빅데이타를 활용하여 고객 니즈에 부합한 알뜰하고 가치 있는 소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