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세계 육상인의 꿈의 경연, 지구촌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A dream festival for all global athletes, a unifying celebration where the world gathers as one!
I now declare the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closed.

김범일 (대구시장/조직위 공동위원장)이 5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권대회를 폐막식에서 폐막환송사를 낭독했다.  

[환 송 사 전문 내용]

존경하는 김황식 국무총리님,
라민 디악 회장님을 비롯한 IAAF Family와
각국 선수․임원, 미디어 여러분,
그리고 국내․외 귀빈 여러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이제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꿈과 열정으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는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국민의 열기 속에 치러져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큰 획을 긋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자랑스러운 대구시민 여러분,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 여러분!

그동안 지극 정성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주신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의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민모두가 한마음 한뜻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구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어
“글로벌 대구”로 힘차게 뻗어 나갈 것입니다.

각국 선수와 임원, 미디어
그리고 모든 IAAF Family 여러분!

벅찬 감동의 드라마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대구를 기억해 주시고,
다시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년 후
모스크바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IAAF,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여러분,
그리고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