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오는 6월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가수 장나라씨를 정부의 온라인 운영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진다.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통합, 관리하는 혁신적인 업무관리시스템의 명칭으로, 지금까지 ‘사람과 경험중심’의 국정운영을 ‘시스템과 지식중심’으로 바꾸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온-나라 시스템’을 도입한지 6개월에 접어들면서 정부 내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행정의 투명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스템 효용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장나라씨는 다양한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두터운데다 새로운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공직사회의 변화상을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인물”이라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장나라씨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국민이 행복해지는 정책을 만들어 주는 ‘온-나라 시스템’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장나라씨는 정부혁신관내 ‘온-나라 시스템’ 부스를 방문하여, 정부업무처리절차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박 장관은 “온 국민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장나라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온-나라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통합 행정시스템의 가치가 국민과 공무원들에게 적극 전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행자부는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다양한 행정처리시스템을 ‘온-나라 시스템’ 중심으로 통합, 연계할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 온-나라 시스템은 국정을 실시간 관리하는 정부의 디지털 중추 신경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