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시사매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65차 IMF/세계은행그룹(WBG:World Bank Group)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 했다.

김 총재는 우리나라의 교체수석 대표로서 10월 8일의 IMF/WBG 연차총회에 참석함은 물론, 10월 9일의 IMF 주최 ‘고위급 세미나(High-Level Plenary Seminar)’에도 패널리스트의 일원으로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일에는 IMF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경제지도자회의(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에도 참석했다.

이 외에도 연차총회 기간중 회의에 참석하는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상호관심사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IMF/WBG 연차총회에는 187개 IMF/WBG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여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정책과제, IMF/WBG 개혁 이슈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