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시사매일]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7일 오전 7시30분부터 본점 강당에서 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창립 43주년 기념식 행사는 정기표창을 수여하는 시간과 대외 포상, ‘사랑의 온도계’ 모금액 전달행사 및 은행장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축하 리셉션을 생략하고 내부적으로 검소하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실천 방안의 하나로 비용을 절약해 지역에 되돌려주자는 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창립 43주년이 있기까지 성원해 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43일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희망나눔, 사랑의 온도계’ 모금액 전달식이 진행됐다.

정기표창 수여 시간에는 ‘대구은행인상’(창원지점 이상정 지점장), ‘지역사회 봉사상’(봉덕동 지점 이정희 부지점장)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상’을 신설해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모범이 된 부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장기 정근상 수상직원들과 은행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 5명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