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9. 5. 20.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시가 결정 요청한 중랑구 묵동 7번지 5,222.6㎡에 대한 「묵동7번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자문하였다.
본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북부간선도로의 이용이 용이한 신내택지개발지구 내 사업부지로서 장기적으로 미개발된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곳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여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건물로서 랜드마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묵동7번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지구단위계획」은 일부 도로폭 확보 및 시설녹지 등을 조성하여 보행자 및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고, 기존 도로의 인도폭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행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장기전세주택 86가구를 공급함으로서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문제를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끌 것으로 보이며, 인근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근접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도심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묵동7번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된 곳을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하여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조형미를 감안한 건물이 입지됨으로서 강북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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