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해외 NTO직원 초청연수사업에 참가 중인 6명의 문화 사절단이 오늘 공사 앞 T2마당에서 개최된 수요주먹밥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외 NTO직원들은 지난주 수요주먹밥콘서트를 관람하며 이웃사랑 나눔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이번 사회봉사활동 체험을 요청해 동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문화동반자사업(C.P.I :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의 일환으로 4년째 추진 중인 해외 NTO 직원 초청연수사업에는 말리, 알제리, 이란 3개국에서 각 2 명의 직원들이 참가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직접 수요주먹밥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김치 없이 식사를 못하는 말리의 Kinta씨를 비롯해 이란에서 ‘대장금’, ‘고맙습니다’ 등의 한국드라마를 시청하고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이는 이란의 Ghasemi씨와 Rakhshmah씨, 유쾌한 오누이 같은 알제리의 Djedjiga씨와 Omar씨 모두 적극적으로 주먹밥 콘서트에 참가했다.

오늘 수요주먹밥콘서트는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를 추구하며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밴드 'wHOOL'이 참가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매주 수요일 공사 앞 T2 마당에서 개최되는 수요주먹밥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수 있는 기부문화조성에 일조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2007년부터 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9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하여 사회 소외 계층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