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19일(일)까지 공사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강릉 선교장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전통한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숙박 가능한 한옥정보와 한옥의 종류, 구조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옥에서의 하루’(http://korean.visitkorea.or.kr/hanok) 사이트의 대국민 홍보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고택의 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99칸 양반 가옥이자 민간주택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강릉 선교장을 방문, 고택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관노가면극 관람과 민속놀이 가족대항전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후 예절체험과 솟대·미니장승 등의 목공예체험을 하고 오죽헌 시립박물관 및 경포호, 봉평 허브나라 등 주변 유명 관광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참가 후 한옥에서의 하루 사이트에 자신만의 추억을 담은 한옥 체험후기를 올려야 한다.

공사 박병남 관광환경개선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널리 알리고 보다 한국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며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UCC 및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 이벤트 참가자 후기를 공유하여 온라인을 통한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5월 초 2차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광산 김씨 예안파 종가가 있는 안동 군자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