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지난 7일(현지시간) LG화학의 인도법인인 LG폴리머스 인도 공장에서 스티렌(styrene) 가스가 유출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공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잠들었던 새벽 3시경에 일어나 인명 피해가 컸다. 이 공장은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까지 12명의 지역주민들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실려가 앞으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 공장에서 유출된 스티렌은 플라스틱, 포장용기, 스티로폼 등의 기초원료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