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열린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 등 주요 지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바자회 행사다.현재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24일 보도에 따르면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유명 유제품 업체인 매일유업의 계열사 쇼핑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분유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인 이모씨는 지난 18일 유아동용품 쇼핑몰인 제로투세븐에서 구매한 분유를 생후 3개월된 아기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분유를 먹였다는 글을 올렸다.이씨는 글을 통해 “요즘 들어 아기가 분유를 안 먹으려 하고 먹는 양도 급격히 줄었는데 알고보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분유였다”고 밝혔다.이씨는 글과 함께 해당 분유통 사진을 게재했다. 분유통 밑면에는 ‘2015.07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달 등기이사직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제개혁연대(이하 경개연)는 “최 회장 복귀 이전에 SK그룹이 지배구조 개선 계획에 관해 언급해야 한다”는 논평을 내놨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사인 SK(주)에 등기이사직으로 복귀한다. SK그룹 측도 지난 21일 최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를 맡는 것을 주요 계열사의 이사 추천위원회 등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경제연은 "SK그룹이
중소상공인단체들이 LG서브원을 겨냥해 "대기업 MRO사는 시장침탈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등을 비롯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관련 중소상공인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2011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리적인 시장분담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2014년 적용기간 만료에 따라 재지정을 협의하고 있다.앞서 동반위는 지난 2011년 연매출 3000억 원 이상의 MRO 대기업은 연매출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충북 소재 화장품업체에 대한 신기술지원, 판매유통구축, 글로벌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 원을 출연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이날 충북오창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청북도 도의원,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이천구 이사장(LG생활건강 CTO),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설립한 충북창조경제지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지난해 임금인상률을 두고 대한항공 사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은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결국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2015 임금협상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마감되자 "단계적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는 전체 조종사 1845명 중 1260명이 참여해 87.8%인 110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이날 조종사노조는 성명을 통해 "2015년 임금교섭은 회사의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국내 우유 소비가 급감하면서 계속된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서울우유가 이번엔 일명 ‘단가 후려치기’로 업계의 눈총을 받고 있다.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학교 급식 입찰을 따내기 위해 제조원가보다 훨씬 못 미치는 ‘가격 후려치기’를 자행한 것.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모 초등학교 급식 입찰과정에서 우유(200㎖) 한 팩 가격으로 150원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지원기준가격 430원보다도 훨씬 낮고 제조원가인 280원보다도 못 미치
재벌 총수 일가의 거액 퇴직금 지급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경제개혁연대가 이러한 관행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지난 17일 ‘기업 임원의 퇴직급여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모색’이란 보고서를 발표하며 "재벌 총수들의 과도한 퇴직급여 문제를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개별보수가 공시된 기업 임원들 중 퇴임한 임원은 모두 133명으로, 이들이 지급받은 퇴직금은 총 1,81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박지원 의원 징역형 파기환송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 지난달 출범한 울산대형마트노동조합협의회가 “롯데마트가 근로자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5일 울산대형마트노동조합협의회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롯데마트 진장점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징계와 민주노조를 향한 탄압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협의회는 이날 “실적이 부진한 롯데마트 진장점은 본사로부터 매출신장 압박을 받아 관리자가 과다발주를 넣어 팔리지 않고 남은 물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rdqu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20대 근로자 4명이 메탄올 급성 중독으로 시력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현재 실명 위기에 처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이 불법으로 파견된 노동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일각에서 원청기업인 삼성전자쪽에도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어 사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당국에 따르면 근로자 A씨를 비롯한 20대 파견 노동자 4명은 지난달 삼성 휴대폰 3차 협력업체인 ㄱ업체와 ㄴ업체에서 휴대폰 부품
최근 경남도의회가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일명 '롯데 압박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원경실련이 함께한 '롯데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15일 경남도청에서 홍 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운동본부는 이날 "홍 지사가 '(롯데 압박 결의안은) 기업에 대한 갑질이다. 뜯어먹기다'는 입에 차마 담을 수 없는 막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국내 다인승(9~12인승) 차량의 하체 부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3년간 부식 제보를 분석한 결과 부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노면과 가장 근접한 차량의 하체라고 밝혔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에 따르면 부식 제보는 총 1367건이었다. 현대 트라제XG가 전체 1105건 중 38.1%나 차지하는 4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타렉스 121건 중 58.7%인 71건, 기아 카니발이 110건 중 40%인 44건, 쌍용 로디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편의점 사업과는 연관성이 전혀없는 보광그룹 계열사 보광이천(휘닉스스프링스)을 인수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11일 보광이천을 완전감자 후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보광이천의 지분 85.2%를 1,301억 원에 취득하게 됐다. 이날 보광이천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주식 완전 무상감자 안건을 총주주의 동의로 승인했다. BGF리테일은 보광이천의 완전 무상감자 결의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코카-콜라사는 세계 판매 1위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려 풍성한 커피 향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 '조지아 고티카'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배우 ‘이서진’을 선정했다.(2014년 즉석음용팩 커피 판매량 기준, 출처: Canadean)연예계 대표적인 커피 애호가 이서진은 '조지아 고티카' 모델로 발탁된 이후 좋은 커피는 탁월한 향을 갖고 있다는 '커피 아로마 예찬론'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2년 연속 '조지아 고티카' 모델로 발탁됐다.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뷰티에 헬스를 접목한 신개념 진공 피부운동기 ‘프롬에스티’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롬에스티는 지난 달 CJ오쇼핑 첫 방송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재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에 추가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14일 밝혔다. 프롬에스티는 이번 2차 방송을 위해 기본 구성품 외에 마사지 헤드 3종, 거치대, 마사지크림 1종을 추가로 증정하는 단독 특별 구성 패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싱크대 악취의 원인인 세균을 말끔히 제거하는 국내 최초 싱크대 배수관 전용 살균세정제 ‘Mr.홈스타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를 출시했다.싱크대 배수관은 청소가 어려워 주로 뜨거운 물이나 락스를 붓는 등의 방법을 택했지만, 이는 음식물 찌꺼기, 오염물 등이 부패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지 못했다.반면 이 제품은 99.9% 살균력과 확실한 싱크대 악취 제거 및 반응 컵에 2가지 용액을 부어 넣으면 끝나는 간단한 사용법이 특징이다.제품 내 동봉된 컵을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노동개혁 양대지침’은 업무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는 ‘일반해고’ 내용이 포함돼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등은 고용노동부의 양대지침이 사용자의 자의적 판단을 사실상 허용한 노동개악(사장 마음대로 해고하고 임금을 깎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던킨도너츠와 파리바게트 등의 계열사를 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SPC그룹이 일명 ‘대기발령’ 부서를 통해 상사의 말을 잘 듣지
지난해 해외 트레이딩 사업 등을 통해 선전한 LPG(액화석유가스)공급업체인 E1이 자회사인 LS네트웍스의 실적악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E1은 지난해 매출액 3조8227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5.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E1은 개별실적만 놓고 본다면 영업이익이 25.1% 상승한 1002억 원, 당기순이익은 77.9% 증가한 776억 원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실적에선 영업이익이 59% 줄어든 356억 원, 당기순이익은 99% 급감해 1억 원에 그쳤다.이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맑고 깨끗한 피부와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본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표현하는 배우 안소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안소희가 전 원더걸스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하여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유의 뛰어난 감각과 센스로 패션과 뷰티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트랜드를 이끄는 점을 고려해 VDL 모델로 선정했다. 안소희는 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완벽한 페이스를 완성시키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