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정 교섭이 무산된 25일 민주노총과 경찰이 충돌했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7000여명(경찰 추산 45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평택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쌍용차 공장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평택역과 쌍용차 주변에 90여개 중대 90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시위대는
안치홍(19. KIA 타이거즈)이 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안치홍은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팀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5회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현곤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무사 1루 상황때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이스턴리그 구원 고효준의 4구째를 노려쳐 좌중간 담
[월드경제/김선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시스템 트레이딩, 주가지수선물 데이 트레이딩 등의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분산효과와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 멀티 스트래티지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파생형)’ 펀드를 판매에 들어간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및 유동성이 우수한 채권에 50% 미만을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명배우의 부인이 거짓 투자 정보에 속아 수십억을 사기 당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최종원)는 재벌가의 투자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A씨 부인으로부터 수십억을 가로챈 E사 대표 김모씨(47·여)를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8월 A씨 부인에게 &qu
양현석(39)·이승철(43)·이효리(30)가 심사기준을 세웠다. M넷미디어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4차 예선 심사위원인 이들은 심사에 앞서 선발조건을 제시했다. 양현석은 “우선 가수로서의 자질, 재능, 가창력을 중심으로 보겠다”며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것보다
[월드경제/ 김창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워치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 출시한다.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워치폰(SPH-WP10)을 개발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가 두께가 20.5mm였던 최초 워치
[월드경제/김선웅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2일 가결됐다. 노사는 21일 상견례 후 12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17일 임금동결을 골자로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3 %의 찬성률로 최종 승인을 했다. '마이
[월드경제/김선웅 기자] 올해야말로 승리의 여신은 태극낭자에게 미소 지을 것인가? US여자오픈 이후 일주일간의 짧은 휴식. 이제 결전의 무대는 유럽 대륙으로 넘어간다. 오는 23일~2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09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다. US여자오픈과 더불어
[월드경제/박연수 기자] 포스코가 고로 조업 36년 만에 세계 최초로 단일 고로 연산 500만톤 시대를 열었다. 포스코는 21일 내용적 5,500㎥ 규모의 광양 4고로 개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불을 새로이 붙이는 화입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수한 광양 4고로는 그동안 본체 내용적 측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했던 광양 3고로의 4,600㎥보다 900㎥ 더 큰 국
[월드경제/97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 불황 속에서 식품기업들이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불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전략적 협력이 협력당사자만 ‘윈윈’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식품기업들의 협력 방식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를
[월드경제/97호] 부도 업체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반면 신설법인 수는 크게 늘어났다.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25개로 나타났다. 전달 151개보다 26개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은이 통계를 작성한 1990년 1월 이후
[월드경제/한운희 기자] ]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크게 향상됐다. 일자리 창출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기업호감도(CF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기업호감지수가 100점 만점에 50.2점으로 지난해 하반기(48.1점)에
[월드경제/홍석기 기자] ]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결합(M&A)이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업의 M&A 건수는 더 떨어져 절반이하로 감소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 분석’에 따르면 M&A 심사건수는 188건으로 작년 상반기(291건)와 하반기(25
[월드경제97호] 자녀 있는 여성 직장인 10명중 7명은 급여가 적더라도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있는 곳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아이가 있는 직장여성’ 809명을 대상으로 ‘기혼여성 직장인 보육 현황’ 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73.8%
[월드경제/ 97호/김명선 기자] ]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독점적으로 시행해 오던 택지개발사업에 민간 사업자도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이와 같이 내용 등의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사업은 그동안 국가, 지자체, 주택공사·토지공사 등 공공이 시행하고 민간참여는
[월드경제/이호준 기자] “조선이 저물고 자동차가 떠오르고 있다. 2003~2007년 동안 조선주는 2차 호황기를 맞아 주가가 급등한 반면 자동차 주가는 시장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환율은 줄곧 하락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환율하락 기에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자동차업체들은 환율 수혜를 누리고 있다.&r
[월드경제/97호/ 사 설] 백용호 신임 국세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할연, 지연, 줄대기, 인사청탁 등이 더 이상 국세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국세청장은 앞으로 인사는 원칙과 기준을 정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실시할 것이며, 청탁 등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가 일어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러한 백
[월드경제/97호/사설] KT노조가 지난 1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5%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한 것은 향후 국내 노동계의 흐름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조합원이 3만명에 달하는 거대 조합이 탈퇴한 것은 민주노총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민주노총의 지도노선이
[월드경제/김선웅 기자]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서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정신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한화그룹의 창업자 故 현암(玄岩) 김종희(金鍾喜)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됐다. 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은 그룹의 창업자인 故 현암 김종희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의 청소년 경제교육 인터넷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