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8개 도시에서 ...

현대차는 유로 2008 기간 동안 신개념 서비스제도인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 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13일(金), 유로 2008 경기가 시행되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8개 도시에서 6월 6일(현지시간)부터 29일 까지 한 달 여간 현대차 및 타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활동을 실시하는 등 비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포서비스를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전하며 “전세계 축제의 장인 유로 2008 기간 동안 현대차 만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적극 실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잠재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유럽지역에서 비포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유럽 지역의 서비스망을 강화하고 현대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해 올 해 유럽 내 판매를 확대, 유럽에서도 세계 정상급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차는 이번 유로 2008 기간 동안 쇼핑몰, 주유소 및 경기장 주변에서 비포서비스를 실시하고 유럽 내 현대차 딜러점에서 고객들이 차량 점검 및 수리 시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쿠폰과 기념품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행사장에서 신차 전시 및 시승차를 운영,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향상된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현대차 잠재 고객을 확보 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는 유로 2008 기간 동안 유럽 각계각층의 VIP들과 해외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가 이용하고 있는 265대의 공식 차량에 대해서도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각 도시마다 1개의 전담 정비소를 선정 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응급 상황 시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비포서비스’는 현대차가 2006년도에 국내에 첫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신개념 정비서비스로, 정비업소 입고 차량의 사후관리 중심의 수동적이고 한정적인 기존 ‘애프터서비스’ 에서 나아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 예방점검을 통해 사전관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현재 중국, 인도, 터키 등 주요국가에서 이미 비포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