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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11일 진행될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 응답)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8%의 응답자가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동결을 전망했던 응답자(96%)보다 2%p 증가한 수준이다. 

나머지 2%의 응답자들은 0.25%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가 조기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약해지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