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는데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원,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이 가능한 중간1 수준은 고도화 촉진을 위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 연계한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사후관리 등이 용이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이 활성화되도록 최대 5년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한다.

특히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사후 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분야를 고려해 민간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를 1:1로 매칭시켜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공급 기업을 제안 경쟁방식으로 선정하고, 구축 후에도 집중 AS 기간 6개월을 신설해 도입 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질적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를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