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GS샵(대표 허태수)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샵 상품사업부 80여 명의 임직원들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GS샵 사옥에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벤치 겸 원목 수납장’ 20개와 식탁과 공부책상으로 사용 가능한 ‘원목 테이블과 벤치 세트’ 10조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GS샵은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봉사활동에 쓰인 가구 재료들을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협력사 (주)해피코의 ‘필웰 네이쳐 원목 DIY’ 제품들로 구매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만들어진 가구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 10곳에 임직원들이 직접 쓴 카드와 함께 보내졌다.

‘행복한홈스쿨’은 적절한 보호와 돌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급식제공, 정서지원 등을 담당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GS샵은 ‘무지개상자’ 사업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에게 악기와 레슨비 등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GS샵 민택근 상무는 “오늘 GS샵 임직원들이 땀흘려 만든 이 가구들이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