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이 보편화할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를 보여주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Future Tech Series)’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첫 번째 영상은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Hug Airbag)’ 편이다.이 영상 시리즈는 앞으로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연구개발자들의 아이디어, 선행 연구 중인 기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미래 시나리오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첫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연 1회 해외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에 맞춰 우수한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채용할 방침이다.2020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전력 전자(Power Electronics) △연료전지(Fuel Cell) △미래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는 美 실리콘밸리 요소기술 전문 테크펀드인 ‘ACVC파트너스’와 ‘MOTUS벤처스’에 총 2000만 불(한화 약 250억 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차 핵심기술과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로 대표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전략에 필요한 글로벌 우군들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현대모비스는 매년 1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마북기술연구소와 글로벌 4곳의 해외연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다임러트럭의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7월 1일부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용 R&D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에 미래 혁신 기술을 과감히 접목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마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사물·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각종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통신기능 통합관리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멀티미디어,에어백,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정부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40일 간 입법예고한다.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40일 간 입법예고한다.지난해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마련한데 이어 자율차 보험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이번 개정안에 담긴 주요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미래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를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제품군별 사업부제를 전사로 확대하는 ‘완결형 사업부제’를 도입한다. 전방위적 슬림화를 통한 신속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차원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1일부터 기존 본부와 일부 사업부가 혼재한 방식의 운영체제를 과감히 탈피해 ‘사업부(BU)·부문’ 체제의 일사분란한 조직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자율주행, 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그릴커버를 이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전기차는 공기 유입을 위해 차량 앞 그릴에 구멍이 뚫려있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면부가 완전히 막힌 형태라는 점에서 착안해, 커버 자체를 스피커의 구성품으로 활용하는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효율과 성능을 기존 대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가상 엔진음 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소리나 충전상태 알림음 등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현대차가 노는 5월 5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미래사업분야의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2020 글로벌 인턴십’은 △직무 경험, 탐색 기회를 가지는 연구 인턴 △실습 종료 후 평가 우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혜택을 부여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두 가지로 진행된다.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연구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판매 90만3371대 △매출액 25조3194억 원(자동차 19조5547억원·금융 및 기타 5조7647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 △경상이익 7243억원 △당기순이익 5527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유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이에 따른 수요 위축 및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판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IVI 어플리케이션, 에어백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차그룹이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차에서 운영중인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에 이어 기아 디벨로퍼스를 출범함으로써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아 디벨로퍼스는 기아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양측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의 안전성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NHTSA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NHTSA는 북미 지역 교통안전, 승객 보호와 관련된 각종 법규를 마련하고 신차 안전도 평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새로운 E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전동화(Electrification)’를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 준 콘셉트카 ‘45’에 이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EV콘셉트카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행 시 쉽게 주행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돕는 첨단 장치인 윈드쉴드 HUD(Head Up Display)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로,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SUV인 GV80에 첫 적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AR(증강현실) HUD 기술도 선행 개발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HUD양산 적용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로 불리는 △HUD(헤드업 디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향후 나올 신차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기존에도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와 같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술은 현대차·기아차 모델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었지만,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처럼 도로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 변속해주는 기술은 처음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은 4차산업 등 미래차시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분야에서 지속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 카누(Canoo)와 협력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현대·기아차와 카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소재한 카누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력 계약에 따라 카누는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의 승용형 전기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