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부품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5.3%, 기아는 0.7% 상승한 4.8%로, 양사 합산 점유율은 1.8%포인트 증가한 10.1%를 나타냈다.이는 폭스바겐(26.5%), 스텔란티스(16.9%)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 각각 증가했다.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이 전체 승용차 수출 중 20%를 차지해 수소·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핫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과 대수는 모두 역대 2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소·전기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3.8% 증가했고 하이브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최근 르노에서 새로운 에너지 전략으로 가솔린 엔진에 LPG를 더한 ‘바이퓨얼’을 내세우며, 이 엔진을 새로운 신형 클리오와 캡처에 장착하겠다고 밝혔다.르노는 완성차업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다양성’에 대해 LPG를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르노는 우선 LPG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프랑스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바이퓨얼 엔진은 국내에서 최근 단종된 기아차 모닝이 ‘모닝 바이퓨얼(Bi-Fuel)’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고, 지난해는 로턴과 쌍용자동차가 합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