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황경진 기자】“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 등 손해보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진단한 주치의의 ‘진단서’를 부인하고, 환자를 보지도 않은 유령 의사의 불법적 자문소견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악행을 지속하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이 같은 잘못된 관행의 개선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지난 2일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금소연에 따르면 2007년과 2009년에 롯데손보 보험에 가입한 김모씨(남자, 43세) 2018년 9월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의식이 혼미할 정도로 뇌출혈 등의 중상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201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9월 10부터 11월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돼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됐다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사)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과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소비라이프가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 자문제를 폭넓고 다양하게 수집하고 취재해 이를 소비자 정보로 널리 전파하고자 생활 현장의 소비자 기자 4기 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소비자 기자는 소비자 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가능), 주부, 직장인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 일상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소비자 피해 및 민원 △소비자불편사례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상식 등 소비자가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회장 조연행)은 삼성생명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매각 차익 1조 원은 반드시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유배당 계약자 몫을 없애거나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분산매각해 결손금 보전이나 준비금적립으로 회계년도 이익을 축소 관리해 삼성전자 매각 차익이 1조 원이 넘는데도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4일 금소연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2298만3552주를 1조12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익명의 자문 의사에게 연간 175억 원 정도를 지급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 거부의 근거로 삼는 ‘소견서’ 작성을 위해 보험사가 위임한 자문병원을 분석한 결과 연간 9만건 정도 의료자문을 의뢰하고 180억 정도의 자문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7년 1분기 보험사 의료자문 현황’을 공정한 제3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다며 보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0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가별 고객만족도 지수로 채택되고 있다.윤종규 은행장은 KB국민은행 창립15주년 기념사에서 "어떠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중심은 바로 ‘고객&
[월드경제신문 홍수정 기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NH농협은행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NH농협은행의 비상식적인 대출금리에 대해 재발방지 조치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특정 개인에 대한 특혜대출은 금융의 공정성, 도덕성을 허무는 비상식적인 대출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전체규모를 밝혀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NH농협은행에서 시중은행 금리보다 훨씬 낮은 1%대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가 자기
[월드경제신문=홍수정 기자] 신용협동조합(신협)이 대출 연장을 하는 대출소비자에게 연체 금리에 대해 설명 하지 않고 기존의 높은 연체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편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에 따르면 신협은 대출기한 연장 시 연체이자 적용을 갱신 시점의 낮은 연체이자율(6~10%)을 적용하지 않고, 최초 약정시의 높은 연체금리(12~21%)를 적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금소연은 비영리법인으로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설립된 신협이 어려운 조합원에게 대출금리보다 5배 이상의 연체
[월드경제신문=홍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보험사의 보험금 과소지급이 빈번히 재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금 18억여 원을 부당하게 과소 지급한 것이 적발될 경우 과징금은 겨우 1억여 원에 불과해 형식적인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금감원이 보험사의 부당한 보험금 지급을 적발하고도 미약한 과징금과 솜방망이 처벌로 재발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과 중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소연에 따르면 금감원이 손해보험사의 부당한 과소 지급 적발 시 지급금 대비 5.5%에 그치는 적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6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12일 금소연에 따르면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동부화재며, 삼성화재는 14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화재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동부화재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전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된 롯데손해, 흥국화재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생명보험 약관상 직접적인 치료 목적이 아닌 보존성 치료에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삭감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생명보험사들에 명확한 약관 개선과 보험사의 횡포 중지를 촉구했다. 보험약관에는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이 특약의 보험기간 중 질병 및 재해분류표에서 정한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4일 이상 계속하여 입원, 수술했을 때 보험금을 받는 자(보험수익자)에게 약정한 입원급여금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최근 핀테크 사업에 편승해 고수익을 미끼로 총판, 지사, 투자자 모집 등 유사수신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연맹이 이와 관련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4일 밝혔다. 금소연이 밝힌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H사는 무허가로 간편결제서비스 사업을 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회원은 코인 사용금액의 3% 마일리지 적립, 가맹점은 가맹점 회원이 사용한 금액의 0.4%, 지사와 총판은 0.5%를 지급하는 간편결제서비스를 한다며 TV, 신문 등에 총판 모집 광고를 냈다.H사는 총판은 계약금 100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박형준)는 지난 22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소비자에게 "1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은 당연한 결과이며 남은 재판부도 신속하게 판결해 정보유출 피해자들의 권익을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이번 판결문에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 모델링 개발 과정에서 고객정보 사용이 불가피했다 하더라도 카드사 측은 반드시 필요할 때만 엄격하게 제한해서 사용했어야 했다" 며 "더 면밀히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2015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BEST 뉴스 5개와 WORST 뉴스 5개를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로 선정 발표했다.올해 최선의 뉴스로는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킨 '은행간 계좌이동서비스 시행'이 선정됐고, 최악의 뉴스로는 소비자 권익강화를 외면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무산'을 선정했다.올해의 금융소비자 베스트 5뉴스는 △은행간 계좌이동서비스 시행…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중소상공인 부담 완화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최근 몇 년 사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보험상품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보험과 관련해 전문적 지식이 담보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에게 한정된 시간동안 강력한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시스템 상 보험상품의 품질을 소비자가 구매결정 시점에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이같은 맹점 때문에 TV홈쇼핑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홈쇼핑 보험시장의 건전화와 소비자의 권익증진 차원에서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올해 3분기 생·손보 전 보험사 보험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5일 금소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평균 민원발생건수(보유계약 10만건당, 이하 민원건수)는 43.6건이 발생해 생명보험사 간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손해보험사는 평균 민원발생건수가 40.5건으로 생명보험사보다 평균 3.1건 낮았으며 손해보험사 간 7.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소연은 소비자는 보험사 선택시 민원발생현황을 반드시 고려해서 회사를 선택해야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부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의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재기를 위한 제도와 투자규모가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좀 더 적극적으로 청년을 위한 지원제도와 청년부채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국가 장래의 자산이고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주고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의 상환능력 보다는 장래의 상환능력을 감안 정책적으로 금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도 저금리로 생활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1위 신한·2위 KB국민·3위 씨티·광주 4위 도약국내 17개 금융기관중에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인 은행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지난 4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17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금소연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평가 ‘좋은 은행’ 종합 순위에서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신한은행이 3년째 연속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최근 보험사들이 약관에 명시된 질병에 대해 대학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음에도 ‘내부기준’을 들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소비자 몰래 먼저 소송을 제기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독당국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동부화재(대표이사 김정남)는 보험약관에는 허혈성심질환에 대해 진단을 받으면 증권에 명시된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고 명시해 놓고, 소비자가 대학병원에서 허혈성심질환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지급을 거부하고 소송을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합리적인 거래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의 지원으로 은행 입출금 수수료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16일 금소연에 따르면 입금수수료는 기업은행이 영업시간 구분 없이 5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영업시간 전에는 전북은행이 1200원, 영업시간 후에는 전북은행, 한국씨티은행이 1600원으로 가장 높았다.송금수수료는 같은 은행 간의 송금(계좌 이체 포함) 시에는 모든 채널에서 면제되는 반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에 채널별, 금액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