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길드워2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의 콘텐츠 업데이트 '더 렐름 오브 드림스'를 북미·유럽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역할수행게임)다. 현재까지 총 4개의 확장팩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 출시한 네 번째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는 분기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업데이트인 '더 렐름 오브 드림스'는 '크립티스' 종족의 본거지인 '나이오스'의 신규 지역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지역을 탐험하며 크립티스 종족의 침공으로부터 '티리아'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50명의 이용자가 함께하는 인스턴스 던전 '컨버전스'에 새로운 보스 2종이 등장한다. 또한 ▲각 직업별 신규 무기 추가 ▲특정 미션을 수행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마법사의 금고' 리뉴얼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고 보상을 받는 '스트라이크 미션'의 챌린지 모드 ▲새로운 종류의 펫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길드워2는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 확장팩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는 모든 추가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