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초롱 기자]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3일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에서 다양한 봄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버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버디'는 '이마젠'과 유사한 개념으로, 레벨 150부터 최대 1종 동행 가능하다. '이마젠'과 다르게 이름을 변경해 애칭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필드 내 동행 중일 경우 상황에 따라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해 이용자와 교감한다.

또 난이도 조정도 진행됐다. '차원의 경계' 던전에 가장 높은 단계의 난이도인 '전설' 난이도가 추가됐으며, 주간 추가 보상 횟수도 기존 15회에서 20회로 상향됐다. 던전 클리어 시 최상급 정수를 획득해 스킬북, 희귀 장신구 등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함께 공략하는 '월드 보스' 던전은 신규·기존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한 협업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기존 3개로 구성된 던전 난이도를 1개로 통합했다.

또, 이용자를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파트너' 시스템에 흑마법 강화 및 장비 해방 기능을 추가하고, 전투력과 미션을 통해 각종 보상을 획득하는 '배틀랭크' 시스템의 보상으로 탈 것 '영원한 백야'와 '버디' 등을 업데이트했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