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월드경제=김초롱 기자]SPC그룹은 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SPC그룹 사회복지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3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을 찾아 노숙인 550명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파리바게뜨 제품과 핫팩 등을 전달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도 임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각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설 명절 나눔 활동을 펼쳤다. SPC삼립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 경기 시흥, 충남 서천, 대구 등에 위치한 14개 복지기관에 삼립 설 선물세트와 빵 등 6000여개를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도 같은 날 충북 음성 소재 아동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 제품 선물과 함께 시설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SPL은 취약계층 100가정에 제품 및 밑반찬을 전달했다.

SPC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식 봉사, 제품 후원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상생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인근 복지관을 통해 명절 후원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4억원 규모의 성금과 제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