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 부모를 우대하는 '잘파(Z+알파) 적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잘파(Z+알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한다. 하나저축은행의 잘파(Z+알파) 적금은 아동, 청소년, 부모에게 우대상품을 제공해 출산 장려에 기여하고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저축습관을 길러주는 ESG 특화 금융상품이다. 

잘파(Z+알파) 적금의 가입대상은 만16세 이하의 본인 또는 그 부모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연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6.0%며, 만 12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에게는 연 1.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입학‧졸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 중도 해지 시 해지시점의 특별중도해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잘파(Z+알파) 적금은 가까운 하나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저축습관도 길러주기 위해 새롭게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저축은행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포함한 진정성 있고 적극적인 ESG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