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모자원 후원금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소망모자원 김영준 국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대구경북총괄본부장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소망모자원 후원금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소망모자원 김영준 국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대구경북총괄본부장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노조위원장 김정원)은 지역 아동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나기를 위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경북총괄본부장 문희영)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등의 휴일을 외롭게 보내는 지역 아동을 위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일부 금액이 아동들이 희망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및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동절기 나기의 지원 금액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오후 소망모자원에서 전달된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아동의 긴급 사례 지원을 비롯해 냉방키트, 주거개보수, 명절 후원금, 연말 아동소원성취금과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원에 앞장서온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기본생활 지원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학습존 설치, 멘토리 야구단 지원 등 다방면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원 위원장은 “임직원 개개인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후원금은 올 한 해 다양한 곳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됐으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사랑을 더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