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북유럽 감성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를 런칭 한다고 7일 밝혔다.

노스케이프는 순수의 땅 ‘노드카프(Nord Kapp)’를 모티브로 한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을 담은 북유럽 감성의 정통 아웃도어다.

실용주의와 합리주의 소비를 추구하는 35~45세를 주 타깃으로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국기 및 왕실문장 등의 디자인 모티프를 활용,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피어리, 노드카프, 보야지 세 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 ‘피어리(Peary)’는 1909년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탐험가 피어리(Peary)의 도전정신을 담은 라인으로 원정, 고산등반, 장기 산행에 적합한 고기능성 아웃도어다.

‘노드카프(Nord Kapp)’는 트레킹과 하이킹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조화된 라인으로 북유럽의 실용적이며 모던하고 심플한 감성을 담아 세련된 아웃도어 라이프를 제안한다.

‘보야지(Voyage)’는 북유럽 풍의 젊은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캐주얼 라인으로 캠핑, 여행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노스케이프 최헌만 사업본부장은 “몇몇 고가 브랜드가 주도하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상당한 가격거품으로 소비자 부담이 늘고 있다”며, “노스케이프는 수십 년간 패션그룹형지가 쌓아온 유통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소재와 노르웨이 감성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스케이프는 오는 8일, 4개점(인천작전, 천안역, 목포하당, 신제주) 오픈을 시작으로 8월 중, 총 15개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중순에는 서울 종로에 1~2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된다. 올해 연내 70개의 유통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