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창한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대폭 강화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아트시네마 와이파이' 를 2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선은 물론,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Wi-Fi)와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을 적용, PC와 휴대폰 등 주변 기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나 모니터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개의 USB 포트를 채택, 외장하드나 UBS메모리 등의 저장매체를 연결해 다양한 동영상, 음악, 사진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연결된 두 개의 저장매체간 파일을 이동하거나 복사할 수도 있다.

특히, 고화질 영상과 음성을 동시 지원하는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를 채택해 풀HD(1080p) 영상 파일을 재생 할 수 있다.

광 디지털 음성 출력단자도 지원, 홈시어터에 연결해 DTS와 Dolby 5.1채널로 생생한 고음질 디지털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형식의 코덱(codec)을 지원해 MKV, H.264, Xvid, DivX 등의 영상파일과 flac, ogg, mp3, wma 등의 음악파일과 같은 고화질, 고음질의 멀티미디어파일을 별도 작업 없이 간편하게 재생한다.

LG전자의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넷캐스트(NetCast™)’기능을 적용, 유튜브(YouTube)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감상 서비스와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아큐웨더(AccuWeather)의 기상 정보 제공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 메뉴와 터치버튼을 적용했다.

또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를 적용했고, TV와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6만원대며, HDMI 케이블은 제품 구입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