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법원] 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 등 법관모임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국 법원장 대부분은 법관 연구모임 실태를 조사해 법관윤리강령에 위배되는 점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지난 4일부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전국 법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법관모임 실태 조사
경찰청 민원실에 오물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것은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업무방해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대법원이 경찰청 민원실에 말똥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혐의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기소한 검찰의 잘못된 법적용과 이를 그대로 유죄로 판단한 1ㆍ2심 재판부의 잘못된 판단을 바로 잡은 것.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경찰의 보
[월드경제/법원] 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 등 법관모임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국 법원장 대부분은 법관 연구모임 실태를 조사해 법관윤리강령에 위배되는 점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4일부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전국 법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법관모임 실태 조사 ▲사
[월드경제/기업]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이 롯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허위 광고 문제로 3일 고소됐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의 롯데캐슬 아파트 109가구 입주민들은 아파트 허위 광고로 입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며 신 부회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결성한 '건설바로세우기중앙회'에 따르면 롯데는 아파
[월드경제/증권] 국내외 일부 증권사들이 만기일이나 조기상환일에 주가를 떨어뜨려 ELS(주가연계증권)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ELS는 일정 범위 안에서는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어서 출시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어 왔다. 뉴스전문채널 에 따르면 수사 대상 증권사는 국내 미래에셋과
[월드경제/법원] 검찰에서 작년 9월부터 구조적·고질적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장학사 임용 및 학교 시설공사 관련 금품수수 등 교육계의 각종 부조리에 대한 활발한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금일(2. 23.) 건전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러한 교육 관련 비리 사범에 대한 전국
[월드경제/부동산] 서울시는 주요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거래 신고내역을 분석하고 부동산 거래동향을 모니터링 하는 등 사전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개발제한구역 등 부동산 투기 및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지역 ▲뉴타운·재건축(재개발) 지역,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모니터링을 실시
[월드경제/산업] 대법원이 경질유(휘발유, 경유, 등유) 가격담합을 둘러싼 S-OIL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소송에서 S-OIL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11일 S-OIL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경질유 담합 사건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4월 S-OIL이 국내 다른 정유사
[월드경제/법원] 법무부(장관 이귀남)는 8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신임검사 95명에 대한 임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검사들은 제49회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김기용 검사(서울중앙지검), 하지마비 장애를 딛고 최초로 검사로 임관한 양익준 검사 등 검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하고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됐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이귀남 장관
미 쇠고기 광우병 의혹을 보도한 PD수첩 제작진과 이와 관련해 '청산가리' 발언을 한 배우 김규리씨(개명 전 김민선)에게 미국산 수입 쇠고기 수입업체에 대한 민사상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15부(부장판사 김성곤)는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 등이 "허위보도 또는 선동으로 손해를 입혔다"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술이 외국계 반도체 제조장비업체를 거쳐 경쟁사인 하이닉스에 대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외국계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사와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검거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중희)는 3일 A사 부사장 B씨(47)와 A사 한국지사 팀장 C씨(41)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월드경제/은행] 농협은 1일부터 운전자의 각종 사고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를 판매한다. ‘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는 ▲자동차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선임 비용 ▲자동차전손사고시의 위로금 ▲자동차사고로 인한 성형치료비 ▲긴급견인비용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 등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해 자동차보험
서울중앙지검은 우리금융이 회사에 1조5000억원의 투자손실을 입힌 H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H 전 홍콩 우리투자은행 영업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H씨 등이 고위험 파생상품인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채담보부증권(CDO)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 과
검찰이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소송 없이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전화금융사기 등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안(보이스피싱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국회에 건의했다. 대검찰청 형사부(검사장 소병철)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태 의원(한나라당)이 대표 발의한 일명 '보이스피싱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요구하는 건의를 국회에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가 20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하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백승헌)은 즉각 환영 논평을 냈다. 민변은 먼저 “정부와 여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으로 전국민적 반발에 부딪히자 그 화살을 피디수첩의 보도에 돌렸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20일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전원 무죄 판결을 내렸다. PD수첩 제작진 5명은 지난해 4월29일 방송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과 직결되는 기초사실과 협상결과의 문제점을 왜곡·과장하고, 협상대표 등을 친일매국노에 비유하는 취지로
수백억 원대의 곗돈을 굴려 ‘강남 귀족계’로 불리며 세간에 알려진 다복회 계주들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2004년 5월부터 ‘다복회’라는 명칭으로 낙찰계를 운영하던 윤OO(53,여)씨는 박OO(53)씨와 함께 2006년 4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주부 등에게 “이만한 돈벌이가 없다. 낙찰계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정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대검찰청 수뇌부에 대해 '죄가 안됨'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불기소 처분의 한 종류인 '죄가 안됨'은 피의사실이 범죄구성요건에 해당되지만, 법률상 범죄 성립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 내려지며, 주로 정당행위, 정당방위, 형사미성년자
검찰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16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대한통운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권오성)는 이날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에 불응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007년 초께 서울 삼청동
[월드경제/법원] 수사기관의 ‘통신제한조치’ 허용기간을 연장 신청을 통해 늘릴 수 있도록 한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 조항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른다. 통신제한조치는 수사기관이 범죄수사를 위해 특정인의 우편물이나 전기통신(전자우편, 통화 등) 내역을 일정기간 수집하는 작업으로, 검사가 법원에 청구해 이루어진다. ‘범민련(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