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본사 전경[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 본사 전경[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계열사 전체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을 포함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총 6개 그룹사가 REC 구매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이와 함께 녹색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정확한 검증을 통해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