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신한알파 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투자증권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한 브라질 국채 매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MTS신한알파 앱을 통한 브라질 국채 매도서비스는 앱을 통해 매수 서비스만 지원했던 매매시스템에서 탈피해 매도까지 지원하게 됐다. 기존 투자자는 앱을 통해 브라질 국채를 매수했더라도 매도는 지점을 방문하거나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브라질 국채를 매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매도를 원하는 투자자는 원화, 달러, 헤알화 중 채권 매도 후 받을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헤알화나 달러로 매도를 한다면 채권 매도 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환전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채권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9년 미국 국채를 포함한 달러 표시 해외채권을 모바일을 통해 100달러 이상 소액으로 매매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어 브라질 채권, 단기사채, 조건부 자본증권의 매매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기동 신한투자증권 FICC솔루션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는 경기침체 우려와 주식시장 변동성 속에서 현금흐름(이자)을 확보하는 인컴형 자산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선별된 크레딧 채권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디지털 매매 편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