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옥(사진= 배종주 기자)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한화생명(088350)이 1000만명 ‘긱워커(Gig Worker)’를 위한 맞춤형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 앱을 출시했다. 금융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긱워커 대상으로 세금 관련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소크라택스는 절세 사각지대에 있는 긱워커를 위해, 한 번의 데이터 연동만으로 △실시간 예상 납부세액 △간편장부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절세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이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스스로 절세 방법을 찾고 이를 관리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맞춤형 절세전략도 추천해 준다.

긱워커에게 20~30만원의 세무사 비용은 물론, 몇 만원의 서비스 수수료도 부담일 수 있다. 이에 한화생명은 양질의 서비스를 긱워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크라택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올바른 세금 신고 대중화와 맞춤형 절세전략을 제공하는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소크라택스는 긱워커를 위한 절세 가능 금융상품 추천 및 차별화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종합 금융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긱워커라는 신규 시장 창출 및 소크라택스를 통한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소크라택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