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역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에 기여한 인천북부고용센터 등 2022년 한 해 동안 구직자와 기업에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부서와 직원을 선정, '올해의 고용서비스상'을 수여했다.

4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의 고용서비스상'은 고용서비스 품질제고 및 고용행정 발전에 기여한 부서와 직원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 연말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있다.

2022년의 주요 우수사례는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채용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2022년은 코로나19 주기적 유행 국면을 맞아, 고용센터의 기능을 급여 지원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복원하고자 노력해온 한 해였다.

이에, 시범 도입한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등을 통해 양질의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보호종료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한 직원들이 올해의 고용서비스상에 선정됐다.

적극적.선제적 기업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동력 확보에서 특히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상기업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돋보였다. 지역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동력을 뒷받침하는 성과도 있었다.

또, 지역 협력체계를 활용해 유기적인 협력으로 서비스의 효과성 제고에서 한편, 지역별 노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거나, 권역 간 협업을 통해 광역 채용지원 등 성과를 이뤄낸 경우도 돋보였다.

건전한 고용보험사업 운영에 기여해 마지막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고용보험사업 운영을 위해 부정수급을 예방.적발하고,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경우도 올해의 고용서비스상 대상자에 포함됐다.

권기섭 차관은 “올해의 고용서비스상"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특히 2022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는 한편, 조선업.뿌리산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심화된 구인난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또,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고용센터를 찾는 국민에게 밀착 지원이 제공될 수 있었다" 아울러 “2023년에는 현장과 국민에 보다 밀착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수사례들의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